혼스 미니재봉틀 한땀한땀 프로 HSSM-1201로 바지 줄이기

혼스 미싱 hssm-1201을 구입한 이유

그건 바로 바지를 줄이기 위함이다. 바지를 줄이는 데는 4,000원 밖에 안 들지만.. 시간을 내서 그걸 맡기러 가고 또 찾으러 가는 품을 생각한다면 거의 만원 가까이 되는 수고가 드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 떄문에 약 4~5만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서 바지를 줄일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면 이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바지를 줄이기 위해서기존에 내가 좋아하는 길이의 바지를 나란히 대서 적절한 길이를 찾아낸다. 그리고 자와 형광펜을 이용해서 선을 그어준다. 길이가 아주 애매하면 기존의 박음질을 튿어내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지만 한 단은 족히 줄이는 작업이다 보니까 그냥 잘라주면 된다. 주의할 것은 줄이려고 하는 길이보다 약간 더 길게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접어서 박음질을 해야 하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끔 까먹을 수 있다. 그러면 강제로 7부바지가 되어버리는 것 ㅋㅋ

저려미 제품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다.

조명이 안 들어오려나 생각했는데 웬걸 조명이 들어온다. 최고다.

바지 줄이는 박음질은 1번 보다는 4번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1번은 너무 촘해서 실이 막 운다.

 

 

좀 멀리서 보면 사이즈가 참 아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담아담. 파란색도 있는 모양인데 그건 바탕도 좀 푸르스름한 기가 도는 것 같고.. 흠.. 핑크색이 더 좋은 것 같다. 나의 귀여운 분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