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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이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당장이라도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려하는 사람의 마음이 되는 일에 대해서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때로 그것은, 아니 그것은 세상에서 결코 이해받지 못할 혼자가 되었으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존재하는 모든 것, 태어나는 모든 유무형, 소멸해가는 유무형의 것들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낮에는(이라고 쓰지만 나는 내가 정확히 어떤 시간에 있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들 중에서 어떤 것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외면하고, 또 어떤 것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일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나는 그러한 사고관의 어딘가에 그녀에게로 향하는 도(道)가.. 2019. 2. 8.
2019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적은 허세글 새해라고 유난 떠는 것은 질색이지만어느 글의 제목처럼 모두에게 복된 한 해이기를2018년에 본 마지막 영화는 이었고,사랑해마지 않는 제임스 완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간만에 자동차 배기음이 괜찮았고,아파트 상가 술집 앞에는 어서 새해가 되어 입장하려는 아이들의 무리가 있었고, 수십만의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는 준비가 안에서 한창이었다.우리 집에는 바바 두 마리가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메리크리스마스 바바""응 생일 축하해"2019.01.01. 01:11Pilot custom heritage 92 2019. 2. 8.
사마천의 사기에서 챙긴 구절들 - 아마도 공자세가 부귀가 찾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찌글 잡는 천한 일자리라도 나는 할 것이다.또 만일 찾을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쫓아 행할 것이다.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 군자는 죽은 뒤에 자기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 것을 가장 가슴 아파한다. 탐욕스런 자는 재물 때문에 목숨을 잃고 열사는 이름을 얻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뽐내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권세 때문에 죽고 서민들은 그날 그날의 삶에 매달린다. 2019. 2. 8.
[경험담]하지정맥류 수술 보험 처리 적용 후기 몇 년 전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다. 성장과정에서 발등이나 발목에 혈종이 맺히고.. 자다가 쥐가 나기도 하는 등의 경험을 자주했고 주변 지인들의 의견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아무래도 하지정맥류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제대로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을 받은 적은 없었다. 이게 중요하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병원을 통해서 하지정맥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면, 그 이후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통해서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보험을 가입하고 그 이후에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면, 보험 가입 전에는 본인이 아무리 백방으로 알아보고 짐작으로 하지정맥류가 확실하다고 추측을 하더라도 의사가 내린 판단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즉 공식은 간단하다. 보험 가입 이후에 하..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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