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후기

안양 메트로 병원 호스피스 병동 병문안 방문 후기

by 통합메일 2023. 3. 23.
반응형

암투병하던 지인이 최근에 병원을 옮겼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안양메트로 병원이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이었다.

병원은 제법 가파른 산 중턱에 위치해 있었다.

지리적으로는 도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급하다 보니까 접근성에 그렇게 좋다고 여겨지지는 않았다.

차가 없으면 올라가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곳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올라왔을 때 꽤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고가도로가 보이는데, 뭔가 대도시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정도 되었을 때다.

외래 시간이 진작에 끝났겠지만 입원 환자가 많은지 주차장에는 적지 않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건물 외관이라든지 입구는 낡은 느낌을 많이 줬다 특히 현관의 계단 석재가 깨진 부분이 많았다.

더불어 주차된 차들에 비해서 인적이 드물었고,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해질녘이었기 때문에

이러저러한 요소들이 합쳐져 다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입장은 응급실로

듣자하니 호스피스 병동은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하루에 두 번?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 같았다.

들어갈 때는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해야 한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개인정보제공동의서도 작성하고.. 검사비를 수납했다. - 1인당 15,000원이었다.

여기서 검사비를 수납하면서 주차 등록도 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나갈 때 보니까 그냥 차단기가 열려있었다.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5분 내로 나오는 것 같았다. - 음성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엘리베이터는 굉장히 깔끔했다.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층에 올라가면 - 일단은 일반 병동이고
호스피스 병동은 이렇게 컬러가 다르다.

전반적으로 병동은 굉장히 깔끔하다는 인상을 많이 줬다.

외부는 좀 낡아 보여도 내부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명패
다시 돌아가는 길

병문안을 가서는 한 두 시간 정도 머물다 나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