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대학원 파견의 TO 인원의 시스템은 아주 특이하다. 엄밀히 말하면 기준이라는 게 없다시피 함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어느 전공 별로 몇 명을 뽑겠다고 정해진 기준이 없기 떄문이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전공별 TO는 없다고 보는 게 맞다. 한국 교원대 대학원 석사과정 특별전형과 관련해 명시적으로 공개된 것은 시도별 정원 뿐이다. 하지만 각 시도에서 다양한 전공으로 지원을 받는데 그 무수히 많은 전공에 걸쳐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리 없다. 이것 참 난해한 방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이라면 똑같이 국어로 시험으로 본다 한 들 내가 서울 소속이냐 아니면 부산 소속이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당연한 일이다.
이건 전공별이다.
이게 시도별이다. 사실 중요한 건 시도별이다. 한국 교원대는 시도별로 TO를 배분한다.
유치원의 경우 경기도는 1명, 서울은 2명, 세종은 1명, 전남은 2명, 전북은 1명, 충북은 1명이다.
초등의 경우 강원도는 6명, 경기도는 14명, 경남은 7명, 광주광역시는 6명, 대구는 7명, 대전은 6명, 부산은 2명, 서울은 2명, 세종은 1명, 울산은 2명, 인천은 5명, 전남은 2명, 전북은 1명, 충남은 2명, 충북은 4명을 선발했다.
중등의 경우 강원도는 8명, 경기는 20명, 경남은 8명, 광주광역시는 5명, 대구는 7명, 대전은 7명, 부산은 2명, 서울은 15명, 세종은 2명, 울산은 2명, 인천은 5명, 전남은 6명, 전북은 3명, 제주는 3명, 충남은 2명, 충북은 9명이다.
이렇게 봤을 때 초등보다는 중등이 확실히 더 많이 뽑기는 하지만, 중등이라 할지라도 부산이나 충남 같은 경우에는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 표로 보기가 좀 힘들것 같아서 2021학년도 대학원 특별 전형 모집: 시도별 배정 인원표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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