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컴퍼니 리갈패드 A4 사이즈 사용 후기

야자컴퍼니 매트블랙 노트 대형 리갈패드 뜯어쓰는 노트패드 만년필용 : 야자컴퍼니

원래는 별로 살 계획이 없었으나 다른 만년필을 구입했는데 무료배송 한도에 아슬아슬 못 미치는 바람에 뭔가를 채워넣어야 했고 고민 끝에 고른 것이 이 리갈패드였던 것 뿐이다. 그런데 막상 받고 보니 내가 구매한 것들 중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선사하는 것이 바로 이 리갈패드였기 때문에 정성껏 리뷰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뭐 정성껏 리뷰할 건덕지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ㅎㅎ

절취선은 커팅이 되어 있어서 잘 뜯어진다.

전반적인 풍경이다. 방안지라서 똑바로 글을 쓸 수 있다. 만년필에 아주 좋은 종이라고 생각된다. 코팅감이 있다.

실번짐 없고, 뒤에 비치지도 않는다. 미끄러지듯 쓰이는 성격이다. 흐름 풍부한 만년필로 쓰는 게 좋다.

꽤 굵은 만년필도 아주 얌전한 숙녀로 만들어주는 종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꽤 크다. A4사이즈라고 되어 있지만, 종이를 물고 있는 상단부 때문에 실제로는 A4보다 더 크다.

다 쓰면 다시 구매할 의사가 크다. 다양한 사이즈로.

중국 제품에 대한 편견을 타파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