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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후기

제주 함덕 해녀김밥 후기 - 이 돈 주고 굳이

by 통합메일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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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후기 미제공은 거르는 게 답이다.

에그.. 뭔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꼴이라서.. 안 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바득바득 우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갔다. 뭐.. 비가 많이 오는 날이기도 했기 때문에 달리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 여행지에서 어디를 가려거든 반드시 꼭 후기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여기에서 사용한 금액은 35,000원이다.

 

총평을 하자면

1.음식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그렇다.

2.나는 이 곳에서 음식을 먹다가 어떤 경험을 했는데, 그걸 가지고 업주를 협박하거나 진상 클레임을 걸지는 않았고, 그냥 사실을 알려주고 끝냈다. 점잖게 잘 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과연 잘 한 일인지 긴가민가하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름 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려고 애쓰는 게 느껴지기는 했다.

비주얼은 일단 화려한데

맛은 그냥 그렇다.

쓸고퀄인데 쓸고퀄에서 끝이다.

치통이나 두통을 유발할 정도의 감동은 없다.

라면도..

배고플 때 라면 먹으면 당연히 맛있다.

맛있는 튀김이다.
기묘한 김밥이다.
맛있는 김밥이다.

김밥은 저 검은색이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이 가성비가 똥망이리라는 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다른 좋은 데 많다.

 

다만 여기는 식사하면서 서우봉을 쌍안경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날 쌍안경으로 서우봉을 관찰하면서 저기 가면 말을 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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