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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운동 후의 혈압: 확실히 좀 내려가기는 하는 듯-아 금연도요!

by 통합메일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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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120이라니

원래 저는 약간 고혈압입니다. 살도 많이 쪘고.. 집안에 혈압이 높은 내력이 있다보니까 언제부턴가 혈압이 높게 나오기 시작했고.. 음 이것도 꽤 어릴 때부터였던 것 같은데요? 집안 내력이 있다 보니까 원체 어릴 떄부터 나름대로 예상했던 일이다보니까 혈압이 이렇게 좀 높게 나왔다고 해서 크게 놀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건강검진을 하거나 다른 가족들과 함께 혈압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확실히 제 혈압이 좀 높다는 자각을 거듭하게 되다 보니까 이게 은근히 알게 모르게 좀 압박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아서 병원이나 헬스장에 비치되어 있는 혈압 측정기를 볼 때 마다 마음 한켠이 좀 무거워지는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법이 무엇일까 싶어서 한 떄는 아스피린을 좀 습관적으로 복용하기도 했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이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본 이후로는 더이상 아스피린을 임의적으로 복용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혈압과 관련해서 세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혈압을 내리는 데는 역시 금연과 운동이 최고라는 거였습니다. 아마 술도 줄이면 완벽한 삼박자겠지요. 이것 참 그러고보니 혈압이라는 건 인생을 즐겁게 살면 올라가는 것인가 봅니다. 혈압을 내리려면 재밌는 것들을 포기해야 하더군요. 하여간 그래서 금연에 일단은 성공하고 있습니다. 제 금연의 비결은 바로 '챔픽스'!! 챔픽스 2주일 먹고 바로 담배를 딱 끊고 지금은 금연 2년입니다. 이제서야 그 효과를 좀 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고. 술은 뭐 어릴 때보다는 확실히 덜 마시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주말마다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가서 워킹과 러닝과 웨이트를 하는데 겸사겸사 이번에 혈압을 재봤더니 평소에는 138정도 나오던 혈압이 120으로 나오길래 매우 반가웠습니다. 내일도 재보라고 하는데 부디 내일도 이렇게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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