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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모처럼 점심을 먹으려고 회사에서 외출을 하는데.. 같은 사무실의 다른 여자 직원분의 차 타이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부러 봤다기 보다는 주차하면서 핸들이 많이 돌아가다보니까 타이어 트레드가 노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눈에 들어왔던 것인데요. 밖으로 드러난 타이어의 모습을 확인한 저와 일행은 그만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살면서 이 정도로 드라마틱하며 마모된 타이어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았거든요. 차도 그랜저라 꽤 관리 할 법한 차인데 생각보다 꽤 막 타고 다니시더라고요 ㅎㅎ;;
위의 사진을 보면 마모 한계선이 진작에 잘 드러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타이어였다면 트레드가 저렇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주욱 이어지죠. 하지만 위 사진의 타이어는 타이어에 파인 홈인 트레드가 이어지다가 중간에 끊어집니다.
그래도 위 사진의 타이어 같은 경우는 마모 한계선이 완벽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맨 위 사진의 타이어는 정말 마모 한계선이 바깥으로 완벽하게 드러나 버렸습니다.
정말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점심 먹고 다녀와서 어서 서둘러서 타이어 교체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깜짝 놀라서는 사실 차 관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몰랐다고 하시고는 당장 그 날 가서 타이어 교체하셨습니다. 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연이라는 건 운명이라는 건 참 이런 게 아닐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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