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오랜만에 소중한 사람과 나들이를 갔다가 소중한 일을 경험하고.. 의림지를 한 바퀴 돌고.. 아 아니다 의림지를 돌기 전에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사또 가든에 갈까 했었는데 다시 좀 생각해보니까 그냥 시내에서 양식으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주로 찾는 곳은 하소동에 있는 '비갬'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를 포함해서 제천 시민들이 애용하는 레스토랑이지요.
샐러드에 들어간 고기는 미리 다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손님이 칼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익혀서 나오고 냄새가 나거나 하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이 메뉴 말고도 치킨 커틀렛 샐러드 메뉴도 있는데 거기에도 양파찹 소스를 뿌리는 데 그것도 참 괜찮습니다.
채소는 양상추를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사용하는데, 아삭하고 생기가 살아있는 부분들만 비율을 잘 맞춰서 넣었습니다.
여차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뭔가 채소의 종류도 좀 다양하게 들어가야 할 것 같고.. 음 이건 모듬 채소를 사면 해결 되려나요? 소고기 값도 값이고.. 양파찹은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열심히 연습하면 비용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장보고.. 시행착오 겪는 것까지 생각해보면.. 아 그냥 사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기우는 저였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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