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카피어랜드 초소형 스마트 미니 라벨프린터 D30S
통합메일
2023. 6. 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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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마로마로 라벨 프린터를 쓰다가 지인을 줘버리고 이걸 새로 구입했다.
뭐랄까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커터가 없다는 것이다.
있는 줄 알고 샀는데 사고 보니까 없다.ㅎㅎㅎ
약간 당황함.
아무 것도 없는 것은 아닌데.. 그냥 톱니 같은 게 있어서 뜯어내는 방식이랄까?
대신 마로마로 라벨프린터와 비교했을 떄 소프트웨어가 좀 더 좋다는 생각은 든다.
테두리 같은 것들..
그리고 폰트도..
마로마로의 경우에는 내장된 폰트들만 딱 쓸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폰트나 프레임 같은 것들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서 훨씬 더 선택의 폭이 넓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다만.. 마로마로 라벨프린터의 경우에는 커터가 있다 보니까 커터를 이용해서 롤 라벨을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커터가 없다 보니까 아무래도 롤 라벨을 사용하지 못하고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라벨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한마디로 프레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인데.. 흠흠..
이 점이 좀 아쉬움을 다가오긴 하였으나 또 막상 사용해보니까 라벨을 그렇게 엄청나게 짧게 혹은 길게 뽑을 일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규격이 정해져 있으니까 또 거기에 맞춰서 잘 사용을 하게 되는 것 같고.. 괜히 그런 자유도와 재량권이 주어지다보니까 오히려 고민할 거리가 늘어나서 더 번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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