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멀티툴 후오호우 제주도 여행 후기

알리에서 13,000원 정도 주고 구입한 싸구려 멀티툴 - 

샤오미 후오호우다.

HUOHOU

아주 작명을 헷갈리게 해놨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른 연장들과 비교할 때

설계나 완성도가 아주 볼품 없다.

싼 게 비지떡 아니겠는가.

 

다만 제주도 여행 갈 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좀 고민하다가 무심하게 캐리어에 던져넣어는데

타지에 가서 이래저래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주로 제품의 포장을 자를 때 저 가위를 잘 사용한 것 같고..

문명인은 일상에서 칼로 뭔가를 좀 섬세하게 자르면 삶의 질이 향상되는 상황이 좀 심심찮게 많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유용했다. 업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