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후반으로 갈수록 환율 왜 이러니 정말 - 달러 하락 이유
한 달 단위로 들여다 봤을 떄도 하락세가 확연하다. 아니 왜 이러지? 블랙프라이 데이라고 돈 막 쓰라고 그러시는 건가요? 원화 강세니까 돈 쓰기는 좋겠다야. 달러가 싸졌으니까.
연초랑 비교했을 때 150원 가까이 떨어졌다?? 와 더러운 세상 직구하자 직구가자
이 정도 차이라면.. 아니 나는 어느 정도의 손실을 보는 거지? 연초까지 가지 않더라도 9월이랑 비교해도 2만원 정도 차이가 났었는데.. 이제는 수익이 더 좋아져서 손실도 함께 커질 것 같다.
만약 600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면
600달러 x 연초 최고 환율이 1,250원 = 75만원
600달러 x 현재의 쓰레기 환율 1,105원 = 66만 3천원
네?
거의 10만원의 차이가 난다고요?
나는 눈알을 마구마구 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지급 보류를 해야할까? 하지만 애드센스의 철칙은 출금할 수 있을때 하는 것이다. 두려움과 욕심에 눈 멀어서 출금기준액을 올려 지급을 미뤘다가 나중에 무슨 사고라도 터져서 아예 모든 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대체 환율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겠기에 좀 더 검색을 해봤다.
마침 얼마전에 KBS 시사 라이브에서 이를 다룬 적이 있구나
달러와 원화는 시소를 타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달러가 올라가면 원화가 떨어지고, 원화가 올라가면 달러가 떨어진다고 한다. 뭐 따지고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 아닌가?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환율이 오른다 떨어진다고 할 때는 달러가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간다는 건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고, 환율이 떨어진다고 하면 원화 가치는 올라가는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경기부양책으로 시장에 달러가 많이 유입될 경우 달러가 흔해진다.
이른바 달러가 기존보다 더욱더 흔해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가치의 하락을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아 나는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걸까요. 북미권 놀러갈 때는 달러 강세가 어마어마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경제위기 때마다 달러의 가치가 오른다고 한다.
유럽 재정 위기가 2015년부터라고 하는 걸 보니까 그 이전을 말하는 모양이다. 하여간.. 당분간은 드라마틱하게 달러가 솟아오르기 힘들어 보인다 ㅠㅠ 미국 주식이라 사면 좋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