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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후반으로 갈수록 환율 왜 이러니 정말 - 달러 하락 이유

통합메일 2020. 11. 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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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때문에 우연히 찾아본 환율

한 달 단위로 들여다 봤을 떄도 하락세가 확연하다. 아니 왜 이러지? 블랙프라이 데이라고 돈 막 쓰라고 그러시는 건가요? 원화 강세니까 돈 쓰기는 좋겠다야. 달러가 싸졌으니까.

그래서 1년 단위 연봉으로 들여다봤더니 이건 orz........

연초랑 비교했을 때 150원 가까이 떨어졌다?? 와 더러운 세상 직구하자 직구가자

 

이 정도 차이라면.. 아니 나는 어느 정도의 손실을 보는 거지? 연초까지 가지 않더라도 9월이랑 비교해도 2만원 정도 차이가 났었는데.. 이제는 수익이 더 좋아져서 손실도 함께 커질 것 같다.

 

만약 600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면

 

600달러 x 연초 최고 환율이 1,250원 = 75만원

600달러 x 현재의 쓰레기 환율 1,105원 = 66만 3천원

 

네?

 

거의 10만원의 차이가 난다고요?

 

나는 눈알을 마구마구 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지급 보류를 해야할까? 하지만 애드센스의 철칙은 출금할 수 있을때 하는 것이다. 두려움과 욕심에 눈 멀어서 출금기준액을 올려 지급을 미뤘다가 나중에 무슨 사고라도 터져서 아예 모든 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대체 환율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겠기에 좀 더 검색을 해봤다.

 

마침 얼마전에 KBS 시사 라이브에서 이를 다룬 적이 있구나

 

하나 배웁니다.

달러와 원화는 시소를 타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달러가 올라가면 원화가 떨어지고, 원화가 올라가면 달러가 떨어진다고 한다. 뭐 따지고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 아닌가?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환율이 오른다 떨어진다고 할 때는 달러가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간다는 건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고, 환율이 떨어진다고 하면 원화 가치는 올라가는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마치 문재인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경기부양책으로 시장에 돈을 많이 풀 것이니.

경기부양책으로 시장에 달러가 많이 유입될 경우 달러가 흔해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희소성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지

이른바 달러가 기존보다 더욱더 흔해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가치의 하락을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에 중국의 경우에는 위안화 강세라고..

아 나는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걸까요. 북미권 놀러갈 때는 달러 강세가 어마어마했는데..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

그렇기 때문에 경제위기 때마다 달러의 가치가 오른다고 한다.

그래서 달러가 가장 올랐을 때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라는 데 아니 저게 언제야?

유럽 재정 위기가 2015년부터라고 하는 걸 보니까 그 이전을 말하는 모양이다. 하여간.. 당분간은 드라마틱하게 달러가 솟아오르기 힘들어 보인다 ㅠㅠ 미국 주식이라 사면 좋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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