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생각

윤석여 욕설 의혹 - 넥타이 논란 영상이 내려 간다? - JTBC 뉴스룸

by 통합메일 2021. 12. 11.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GzOKaxWy0FE 

다음 브리핑 색깔론 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한 발언이 뒤늦게 조명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2일 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했을 땐데요.

윤 후보 옆에 있던 한 남성이 넥타이 색을 지적하자, 후보가 수행실장인 이용 의원을 나무라는 상황인데요.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도, 윤석열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욕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윤 후보가 욕을 했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아~ 검은 넥타이를 아 이 새X야 그건 차 안에서 했었어야지]

이렇게 말했다는 건데요.

그런데 당사자였던 이용 의원.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아 이 색깔 같은 거는 차 안에서 했었어야지]

'색깔'을 바꿨어야 한다고 한 건데, 이를 '새X'로 왜곡했단 겁니다.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을 향해, "아니면 말고식 흑색선전이 어떤 건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욕설' 하면 쉽게 떠오르는 정치인이 누군지는 이재명 후보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양 측의 주장대로 두 번 들려드렸지만 순식간에 한 말이라 정확하게 안 들리긴 하는데요.

그래서 녹취 분석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요.

당사자가 직접 색깔, 새X를 발음한 다음 이를 비교해서 들어봐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단정지을 순 없다는 건데요.

그나저나 이렇게 논란이 되는 사이 앞서 이 말이 욕이라고 했던 민주당 관계자들은 모두 해당 글을, 슬그머니 내린 상태긴 합니다.

그나저나 때 아닌 '색깔론?'의 발단이 된 넥타이! 추도식장에 입장할 때도 그대로였는데 헌화를 할 땐,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저 뒤에 보이시나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인사를 하는 동안 바꿔 맸습니다.

어찌됐든 이런 건 미리 챙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